애들은 골프레슨 받기에는 아직 팔에 힘이 없어서 제가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좀 연습좀 시키다가
필드로 데리고 갔습니다. 잘은 못쳐도 엄마 아빠 따라 다니면서 그럭저럭 같이 칠만 했습니다.
이곳은 여전히 골프치기 좋은 날씨.
골프장에 페어웨이에 나타난 사슴가족들.
뿔달린 숫놈은 보기힘든데 이날은 숫놈까지.

올해도 축구를 시키긴 시켰는데 애들이 여전히 하는게 엉성하네요.
워낙 큰애들이랑 같이해서 그런지 더 작아보이고.
그래도 작년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둘다 잘은 못해도 뛰어다니는건 엄청 잘합니다.

SNAP 26th Anniversary 축하 메시지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대학다닐때 공부는 안하고 농구만해서 우리 엄마가 너가 무슨 농구선수냐라고 할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없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재미없는 전공공부때문에 맘둘곳없던 대학생활이었지만 같이 운동하고 어울렸던 선배후배들이 있어서 흐믓했던 시간입니다.

제가 88년도에 입학 서클 2년째 되던해에 가입을 했었는데 벌써 24년이 흘러 2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니 놀랍네요. 그리고 아니 내가 어느새 이렇게 늙었지???
SNAP동생들 다들 수고가 많다.
앞으로도 운동도 열심히하고 공부나 일도 열심히하는 멋있는 스냅인이되세요.....

서치해보니 YouTube 비디오도 있네. 아주 대단해...

Thanks Pastor Dan and parents.

처음에 너무 멀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 잘 다녀왔습니다.
역시 Yellowstone은 Yosemite랑 틀린 웅장함이 있습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아침일찍 이동하는 버팔로떼도 보고 Grand Teton의 웅장한 모습도 보고
3박4일이 좀 짧게 느껴질정도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