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김치를 담갔습니다. 20포기 담궜는데 김치냉장고 통에 넣어보니 4통밖에 않나오네요.
아무래도 겨울다 가기전에 한번 더 담궈야겠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가져온 고추가루가 있어서 저희집 김치는 맛이 일품입니다.
그나저나 고추가루를 한국에서 또 공수(?)해서 가져올때가 된것 같습니다.
꽤 많았었는데 김치 몇번 담그고 나니 쑥 줄었습니다.
서영이랑 서준이도 옆에서 거들었습니다.
요즘은 서준이도 김치를 잘 먹어서 저녁마다 물에 씻어먹곤 합니다.
여전히 서영이는 백김치.
오이소백이나 물김치도 있으면 좋을텐데 그것 까지 담그기엔 힘들어서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저희집처럼 일년에 3번씩 김치담구는 사람도 없을것 같습니다.
다른 사진은 서영이 주말마다 하는 축구리그 사진입니다.
옆에 보이는 키큰 처녀가 코치구요 다른 아이들은 대부분 서영이 학교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