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Brentwood라는곳에 있는 복숭아 과수원에 다녀왔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계절마다 과일따러다니는게 보통이죠.
그냥 나무에서 따서 먹는건 공짜.
딴거 사는건 파운드당 1불. 엄청 싼거죠.
많이 따와서 일하시는 아줌마 좀 드리고 도자기 아줌마도 좀 드렸죠.
날씨가 무척 더워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한 20분 나가서 따다고 그냥 차타고 돌아왔죠.
아버지가 복숭아를 좋아하시니까 가셔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아버지 한번 놀러오세요....
빨갛고 예쁜 복숭아가 조금은 네 엄마와 네모습과 닮은걷 같기도 하구나.
어데가 닮앗는냐고 ? 얼굴이 붉그레하고 볼에 살이 찐것이 그렇단 말이야.서영이 아빠가 왜 서준이한테는 에쁘든지 똑하다든지 창찬이 없느냐고 하는데***** 앤지 알어?
다음번에 이야기 해줄게 알앗지 오늘은 이만 빠이빠이 안녕
서영이 얼굴이 빨게지고 사진에도 많이 찍힌것을 보니 서영이가 제일 열심히 땄나보구나. 맛있어 보이는 복숭아를 얻어 먹을 수 없는 거리에 있다는것이 아쉽구나.
따온 복숭아가 너무 많아서 김치냉장고에 일단 보관해 놨는데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