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아침마다 꽃이 피긴 하는데 문제는 암놈이랑 숫놈이랑 따로 따로 핀다는데 있죠
그래서 그런지 수정이 않돼서 호박이 열리다가 그냥 떨어지는데요.
벌도 별로 없고. 아무튼 엄청 메달리기는 하는데 결국 다 죽고 마네요.
내년에 좀 넝쿨을 여러개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깻잎은 이제 충분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자랐습니다.
상추도 가끔씩 쌈싸먹기에 충분하고
또 먹을만한게 피망이랑 가지가 있는데 별로 요리할때가 없어서
아직 따지않고 메달아 놨습니다.
수박이랑 참외도 넝쿨은 엄청커졌는데 역시 꽃만피고 수정이 않되서 그런지 열매가 없네요
서영이 먹으라고 심어놓은 부추는 아직도 작아서 요리하긴 좀 무리
근데 두번째 사진은 뭔지 통 모르겠네요.
아버지 저거 뭐죠? 무슨 호박 종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