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늦게 씨뿌린 참외가 드디어 열매가 제법 커졌습니다.
아침마다 부쩍부쩍 커져있는 모습을 보니 재밌네요. 그런데 아직 노랗게 되진 않았습니다.
호박도 제법 자라서 며칠 안에 호박무침해먹을까 생각중.
사진에 보이는건 빨간피망, 배 (한국형 신고배), 고추, 사과, 호박, 아 그리고 딸기.
요즘 밭을 넓혀서 겨울에 먹을 무우랑 배추까지 씨를 부렸습니다.
성공을 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싹은 나왔고 조만간에 옮겨 심을까 생각중.
잘만 되면 올해 김장은 집에서 키운 배추로 먹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안되면 깍뚜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