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국에 나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사실 아버지 생신전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서둘러서 결혼을 하긴 했지만
여러 가지로 바쁜상황 때문에 칠순잔치대신에 가족끼기 저녁만 먹었습니다.
정연이가 새식구로 들어오자마자 항상 사진에 빠져있던 허전한 부분이 채워졌습니다
허전했던 부모님 마음도 채워졌습니다. 지난 70년동안 항상 부지런하시고 열심이셨던 아버지. 이젠 오르막길에서 내리막길로 옮겨가는 것 같으시다는 아버지. 하지만 자식들이 보기에는 아직도 항상 오르막일 것만같은 아버지. 건강하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미국에서 아들 종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