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서 한 30분정도 떨어져 있는 바닷가입니다.
더운날 여기가면 추워서 자켓을 입고있어야 하죠.
애들은 장난감도 없이 그저 신나서 한 2시간은 놀은것 같습니다.
가끔씩 한국 드라마를 보면 한국에서 사는것도 좋아보일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있을때 생각해보면 일년에 바다구경한번 하기도 힘들고
바닷가 가도 뭐 재데로 구경도 할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 호주에 있는 어떤 바닷가를 보면서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납니다.
그땐 호주가 참 이국적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살다보니 어느새
제가 호주보다 더 좋은곳에 살고 있네요. 특별히 계획한것도 아닌데 삶이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그저 감사할뿐이죠. 하얀파도위에 놀고있는 아이들을 보기만 해도 쉬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