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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방이예요. 요즘 한참 피아노를 배우고 있죠. 이곳은 내가 매일 복음성가를 연습하는 곳. 공부하기 싫으면 이곳에서 항상 띵가띵가 연주를 하죠
이건 제 책상이구요 내가 사랑하는 나의 컴퓨터, 원래 책상에 앉아 있는 걸 좋아하죠 그래서 책상도 비싼거구 의자도 꽤 좋은 거죠. 때론 여기서 자기도하고 기도도 하고 밥도 먹죠
멀리 보이는게 제 침대죠. 유학처음 왔을때 100불 주고 산건데 아직 까지 쓰죠. 결혼 하면 바꾸려고 했는데 아직 못 바꿨죠. 세게 앉으면 부서 져요 그래서 전 잠버릇이 좋아졌어요
나의 마운틴 바이크 그리고 스키, 공부할대 록키산맥쪽으로 7박8일 동안 스키 타러 갔다고 부모님한테 엄청 혼났죠. 어렵게 돈마련해서 미국보냈더니 엉뚱한데다.. 그이후 한번도 못갔어요.
이건 내방 입구 안쪽에 옷장이 있구요 바로 옆에 부엌이 이죠. 내가 제일 싫어하는건 빨래예요. 정말 귀찮아. 3년 만에 처음로 세탁소에 갔더니 세탁소 아줌마 왈,,,, 새로 이사왔나보죠.
이건 내 부엌 지난 4년동안 내가 먹고살던 곳 이 식탁에 앉아서 밥먹다 혼자 여러번 울었죠. 이상하죠 난 밥먹을때도 눈물이 다 나니. 하나님을 모르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밥상위로 눈물이 떨어져요
우리 아파트는 이렇게 생겼죠. 빨간벽돌에 전 14층에 살아요 제일 꼭대기죠 1920년도에 지어졌데요 그 오래된 방중하나에 제가 살아요. 이방에서 하나님을 알게되고 거듭난 확신이 생겼죠
창밖을 보면 이렇게 생겼죠 전망이 일품이죠 가을엔 정말 멋있어요. 아침엔 새가 울어 잠을 깨기도 하고 가끔 사슴을 보기도 하죠. 해 질녁엔 제방에 붉은 노을이 깃들죠. 때론 너무 슬퍼 보지 않으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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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a Hwang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첫딸인 정연이를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첫째라서 특별히 어릴적 사진이 많습니다. 담비 아버님이 말씀하신데로 자신은 자기딸 시집 않보내겠다는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될듯도 합니다. 이런 귀한 딸과 제가 결혼을 했네요. 앞으로 잘 살아야겠습니다. (않그러면 죽음) 하지만 이젠 왠지 정연이를 바라보시는 부모님의 마음이 제게도 조금 있는듯 합니다... (07/22/03)
April 14, 2012 00:29 am
이사진은 국민학교때 찍은거죠.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유일한 사진이죠.알고 봤더니 2학년때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알았냐하면 이 사진중에 있는 한사람을 지난여름에 한국에 가서 봤어요. 사진에서 제일 이쁘게 생긴여자애죠. 지금은 기독교방송국에서 DJ로 일하고 있었죠. 결혼생활 7년째 아이가 둘. 신기하죠? 기억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사람을 실제로 만난다는게.
교복을 기억하십니까? 저도 교복세대입니다. 중학교때는 키가 많이 크니까 큰옷을 사야된다고 저의 어머니께서 아주 큰 옷을 샀었는데 곧 교복자율화가 되는 바람에 일년밖에 못입었죠. 이때만해도 학교 입학식때 부모님이 따라 오셨었죠. 돌아오는길에 입학기념 짜장면을 먹었던 것 같은데...
이사진은 중학교 졸업식. 가운데 있는 선생님은 도덕선생님, 신동순 선생님.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셨는데 사진에서 보시는데로 상당한 미인. 글쎄 지금쯤 무얼하고 계실까요? 옆에 있는 녀석들은 아직도 친구로 지네고 있죠. 지난 여름에나가서 저녁을 같이 먹었죠. 벌써 20년된 친구들. 한놈은 오래전에 결혼했고 한놈은 올 12월에 결혼한답니다
이건 고등학교 1학년 어느 소풍에서. 옆에 있는놈은 함익보 그리고 그 옆에 박승호. 승호는 중3때 LA로 이민을 갔었죠. 지금도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익보는 우리의 마담뚜. 모든 미팅은 이녀석을 통해서 들어오죠. 저의 첫 미팅은 중3 겨울방학. 남들은 빵집도 잘 않다닐 때 광화문 미리내 라는 까페에서 첫 스타트를 끈은 나의 미팅역사(?)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이녀석들과 불이 붙었죠. 보기에도 공부하고 담싼 아이들같이 보이지 않나요?
이사진은 작은누나 고등하교 졸업식이니까 아마 난 고등학교 2학년. 사춘기의 절정, 이유없는 반항의 클라이막스. 눈빛이 예사롭지 않나요? 뭐 그리 불만이 많았는지... 부모님 모시고 오라면 한번도 얘기하지않고 버티던때. 매일밤 자율학습은 도망가고 학교앞 만화가게는 단골, 좋아하는 작가:이현세, 취미:전자오락, 좌우명:대학이 인생의 전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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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아마 고등학교때 였던 것 같아요. 일요일마다 도봉산에 가곤했죠. 그것도 겨울에. 아버지 성격이 워낙 부지런하셔서 추운겨울에도 집에 그냥 계시는 법이없죠. 가기 싫은걸 억지로 따라 나서긴 했지만 별로 재미있지는 않았아요. 하지만 그때 겨울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볼수 있었고 산정상에 여러 가지 모양의 눈꽃들이 피어있는걸 볼수 있었죠. 눈꽃이 뭔지 아세요? 이제는 아마 같이 겨울등산을 하시기에는 많이 늙으셨죠. 올겨울에가서도 뭔가 같이 하려고 했는데 또 못했죠. 얼마 있으면 아버지생신인데 올해도 또 못갈 것 같네요
이사진은 저도 보고 놀랐죠. 아마 중학교때? 이곳은 홍도라는 섬인데 흑산도라는 섬옆에 있구요 전라남도 완도에서도 배타고 5~6시간을 들어갔던 곳이죠. 제기억에 그당시 섬에는 전화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섬은 참 아름답죠. 사진의 모습이 왠지 아들을 여행갈때마다 끼고 다니시는 부모의 모습같지 않아요? 난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거아세요? 작년 여름에는 이런 부모님과 같이 하는 여행을 할수있었다는걸? 그것도 유럽에서. 그때는 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다녔죠. 부모님에게 이렇게 젊으신 시절이 있으셨는데 이제는 얼굴에어디에도 그 젊음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드네요.
이때는 아마 5~6살. 아버지가 운영하던 농장에서 찍은 사진이죠. 아버진 제가 어릴적에 이런 사업을 하셨나봐요.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 농장은 아직도 있고 아버지의 삶전체가 살아있는곳이기도 하죠. 아버진 젊으셨을 때 멋쟁이셨나봐요. 꼭 맥아더장군 선글라스와 비슷한걸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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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by Jongha Hwang March 04, 2012 00: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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